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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한 사람만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f. my story)

Personal Finance

by 빌리 조 2020. 12. 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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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사람이기땜에 평범한 사람이 경험한 얘기만 해드릴 밖에 없습니다.

 

저는 따로 비법이 있지도 않습니다.

오직 정직한 길로 가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땜에 힘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장해나가는 인생을 살기위해선 도전과 시련을 하나하나 뚫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이후 조던 소장님의 투자법을 알게되고 개별주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저는 인덱스펀드에만 투자를 했었는데요. 시장전체를 몽땅샀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average Joe한테 안성맞춤 투자법이죠.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인덱스펀드를 꾸준히 사모으라고 저는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잃을 일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물론 어느 타이밍에 사느냐에 따라 몇달 또는 1-2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식 특히 미국주식은 결국은 우상향하는 아주 단순한 시장입니다.

그런 미국시장은 초보 역시 돈을 수가 있습니다 as long as 초조함을 이겨내고 인내한 자들만 그렇습니다.

 

예전 카페 그리고 블로그에도 올린 글인데 한국주식문화와 미국주식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제가 보는 관점에서 글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한국주식문화는 '사자의 심장'으로 대변되고, 미국주식문화는 '사자의 게으름'으로 대변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우리 한국인이 사자의 심장과 사자의게으름을 같이 합한다면 오히려 미국투자자들 보다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좋은 예가 테슬라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에 대해서도 JD부자연구소 그리고 블로그에 글이 있습니다.

글들을 참고하시면 제가 어떻게 테슬라를 놓쳤는지 나옵니다.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테슬라라는 기업과 제품을 알게된 것은 제가 대학생 시절인 2012-13년도 즈음이였습니다.

그때 경영학개론 수업을 들었는데 '일런 머스크'라는 사람의 얘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테슬라의 Model S 그때즈음에 나왔습니다.

그때 역시 테슬라팬들이 되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2011 즈음에 돌아가시고 2012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일런 머스크라는 새로운 창업자 아이콘이 급부상했지 싶네요.

물론 그때 역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역시 있었고 구글의 레리 페이지 역시 있었습니다.

성장주투자를 할때 CEO 역량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올라가는 주식 또는 실적이라고 해서 같은 성장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EO 기업의 장군입니다.

장군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군대의 기강이 다르듯,

CEO 역량에 따라 어떤 회사인지 결국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팀쿡의 애플과 잡스의 애플은 서로 같으면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을 십대때 부터 좋아해온 저에게 잡스의 애플은 제품에 특화된 기업이였다면,

팀쿡의 애플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보여집니다.

윗사람이 어떠냐에 따라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진다 그런 말씀입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러 전술들이 있습니다.

그런 전술들은 상황에 맞게끔 바꿔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에 앞서 원칙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에서도 모두가 공유하는 1원칙들이 몇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본주의는 돈을 벌려고하는 습성이있다 기업이 계속해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독려한다. 기업이 계속 이익을 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가치는 올라간다."

 

이런 자본주의 capitalism 기본부터 주식시장을 대하는 자세에서도 원칙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주가는 예측할 없고 시장 역시 예측할 없다. 그러니 대응하는 것이 옳다."

 

그러니 "Time in the market beats timing the market"

일반개미는 마켓타이밍을 잡을 없다. 오직 마켓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단군왕검신화

이번 코로나때 처음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은 우상향하는 것이 당연할 있지만 시장이라는 것이 폭락과 폭등을 반복해가면서 조율해나가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모두가 파티를 즐기고 있지만 언제 무슨 이유로 피바다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건 마치 전쟁에 한번도 참전해보지 못한 신병들이 들뜬마음에 참전을 했다가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적의 총상을 입고 전사하든 부상당해서 전장터를 떠납니다.

 

그런 전장에서 살아남은 베테랑들은 그런 신병들을 보며 인사도 나누지 않죠...아니 죽거나 부상당해서 후송될건데 얘기를 하겠습니까? 그저 살길 그리고 나랑 같이 싸워온 전우들을 돌보면 그만이죠.

 

암튼 그렇다고 주식시장에서 베테랑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이제 신병티를 벗은 일병짬찌끄레기 정도로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군생활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런 일병들있지 않습니까?

신병이 들어오면 말이라도 붙여주고 과자라도 한봉지씩 사주는…

뭐그런 일병맞선임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 자체가 주식시장을 많이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땜에 일병짬밥정도의 얘기밖에 들려 드립니다.

CFA 공부하면서 상병레벨이 되는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만

역시 최소 3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앞으로 3년도 버티고 살아남는 그런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영화를 안보는 편인데 영화에 한번 꽂히면 계속 영화에 대해서 말하고 유튜브에서 클립도 찾아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중에하나가 영화 <록키>입니다. 록키중에서도 저는 오래된 1,2편이 좋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록키가 링위에서 얻어맞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버티고 버팁니다.

그렇게 버텨서 첫번째편에선 기억으론 챔피언이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도전하고 링위에서 챔피언을 상대로 버티는 자체가 저에겐 감동이였습니다.

 

마치 저같은 평범한 사람을 대변해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버티는자...인내하는자에게 달콤한 열매, 경제적자유라는 열매가 떨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 단검왕검신화에서만 보더라도 쑥과 마늘을 먹으며 인내한 곰은 사람이되었고

그렇지 못한 호랑이는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모두 자기의 원칙들을 지켜나가며 인내하는 그런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에 머니버디 한국주식투자하시지만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십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주식 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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