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튜브 그리고 글을 통해 저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초보투자자로서 정말 드라마틱한 한 해 였습니다.
그런 한 해가 이제 가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가 얘기를 나누어봤습니다.
2020년 투자리뷰 결론
- 인덱스펀드에만 투자하다가 세계1등투자를 하면서 개별주식으로 바꾼 것은 이번 2020년에 잘한 일이다.
- 인덱스펀드 역시 가중비율로 잘되는 놈은 더 잘되고 못되는 놈은 더 못되게 만들었다. 그러니 세계1등주 투자가 마음편한 투자이다.
- 주가지수가 많이 떨어졌을때 우량주를 주워 담는 것은 진리이다. 즉 떨어졌을때 사고 올라가면 즐기면 된다.
=> 여기서드는 반성, 테슬라의 경우 20년 3월달에 주워담지 못했다.
그땐 관심도 없었지만 7월달에도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때도 잡지 못했다.
왜? 확신이 안섰기땜에.
그런데 그런 확신이 다행히 9월달에 섰기땜에 테슬라가 하루에 20% 떨어졌을때 주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때도 총알이 많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 많이 줍지 못했다.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연 이자율 1%대의 마진 account를 이용해 볼 생각이다.
(미국 사는 사람들만 가능 Interactive Brokers--저는 '뉴욕의 뱅브로'님땜에 알게됬네요.)
물론 레버리지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이것은 전쟁으로 따지면 화공이기땜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언제 사용해야하나?
나스닥에 -3%가 연속 2번이상 터지고 사람들의 곡소리가 들리며 "팔아야 되나요?"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할때.
즉 주가지수가 최소 -10%정도 빠지고 개별주 역시 -20% 정도로 떨어졌을때 그럴때 단기간에 써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여윳돈으로만 투자한다"는 대전제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2021년에 또 주가지수가 2020년도처럼 급격하게 빠질 확률은 낮지만
앞으로 최소 5년을 내다보며 조금씩 레버리지를 적재적소에 섞어서 써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만약에 제가 레버리지를 쓰게된다면 이렇게 쓸 생각입니다.
전 테슬라만 모아가는 투자자이기땜에 테슬라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최근에 테슬라가 -10%정도빠져서 조금 샀습니다.
현재 총알 $20,000이 대기중이고 12월20일 기준으로 전고점과 말뚝비율을 정해봤습니다.
이번 2020년 12월 31일에 테슬라는 또 신고가를 갱신했고 중국에서 모델Y에대한 수요가 확보되면서 다시 신고점을 갱신할지 몰라 말뚝 업데이트는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유튜브/글로 공유하는게 좋을지 밑에 댓글을 보고 한번 시간 마련해보겠습니다.)
제가 드는 생각은 -3%가 떳을때가 테슬라를 사기좋은 시점이라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테슬라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때문이죠.
그렇게 레버리지가 시작되는 구간은 테슬라기준 전고점대비 -35%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역시 풀레버리지는 "절대로" 쓰지 않습니다.
오직 최대 50%정도만 (하프레버리지)만 쓸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테슬라가 전고점 대비 30%떨어질 경우에만 그러니...레버리지를 안썼으면 합니다.
2021년 투자계획 결론
- 떨어질때 줍줍, 오를땐 팝콘들고 구경.
- 나스닥 -3%가뜨면 1등주 팔고 테슬라 줍줍 (말뚝비율대로).
- 만약에 테슬라가 전고점대비 -30%빠지고 시장지수 역시 -10%이하로 떨어졌을때 마진 (레버리지)를 사용할 예정. 그러나 최대한도는 하프레버리지만...(영끌말고 반끌만).
- 1등주의 경우 전 미국에 살아서 IRA은퇴계좌는 사고팔아도 세금이 없어서 그 계좌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반주식계좌에 있는 1등주는 심리적 안전마진 수익률 30%정도가 확보된다면 일단 들고 있을까 드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주의: 저 역시 레버리지를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자율이 이렇게 싼데 이런 돈을 안쓰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3%을 잘지키면서 레버리지로 산 주식은 그때 팔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역시 젊은 초보투자자의 오만함일 수 도 있으니 레버리지를 쓰기전 꼭 가족분들과 심사숙고하시기를...
(투자는 '가족사지대사'이기때문이죠. 가족의 생명을 걸고 주식투자를 한다는 사명감이 있으셔야 합니다.)
또 저처럼 미혼이신 분들도 자기자신과 레버리지를 쓰기전에 모든 리스크를 계산하시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즉 자신의 cash flow (현금흐름)으로 감당 가능한 이자율만 빌려서 쓰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거의 반에 반만 빌려서 쓰세요! 풀레버리지는 인생에서 한번 쓸까 말까 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리한 영끌은 하시면 안되요!)
투자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마시고 빌리조 역시 주린이라는 점을 잊지마세요!
제가 이렇게 글 쓰고 유튜브 찍는다고 해서 전혀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저 개인투자자로서 의견을 공유하는 것 뿐입니다!
2021년 여러분들의 투자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밑에 댓글로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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