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자는 '네트워크 효과'는 꼭 이해해야하는 개념입니다.
원래 이동통신 분야에서 처음 쓰인 말인데요. 쉽게말해 "네트워크 안에 참여자들이 계속해서 이익증가하게끔 형성되면 네트워크에 참여하려는 참여자가 늘어난다" 페이스북도 그런 예지만, 사실 가장 좋은 예는 언어입니다. 영어가 그렇죠.
영어를 계속 쓰니깐 양질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고, 네트워크참여자에게 이익이 되니깐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담에 정보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죠.
이런식으로 간다면 결국 세계인들은 영어만 쓰거나 지금처럼 닫혀있는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중국어만 쓴다로 갈 수 도 있죠.
네트워크 효과는 '메칼프의 법칙'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통신망 사용자에 대한 효용성을 나타내는 망의 가치는 대체로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사용자 수를 'n'이라 한다면 n 제곱 (n^2)이 됩니다.
예를들어 10명이 쓰는 네트워크 A, 100명이 쓰는 네트워크 B가 있다고 해보죠.
10명이 네트워크 A를 쓰고 100명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B의 가치의 차이는 사용자수 10배가 아니라...
네트워크 A 네트워크 사용자 수의 제곱 100이고, 네트워크 B는 10,000 입니다. 즉, 100배 차이나죠.
메칼프의 법칙 또는 네트워크 효과는 '비선형성'에 기초하기에 잘 이해를 못하는 경향이 있죠.
중요한건...아무 네트워크나 사용자가 많다고 '네트워크 효과'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참여자에게 어떤 이익이 계속 증가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참가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이익의 총합이 늘어날 경우에만 네트워크효과가 생기죠.
참고글: https://nav.al/business-models
결론
기술메가트렌드 쪽 투자하시는 분들일 수 록 '네트워크효과'라는 개념은 꼭 이해하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또한 비선형성에 대한 이해는 현대 기술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수학적 상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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