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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사귈 시간에 '실력' 쌓으세요

Personal Finance

by 빌리 조 2021. 10.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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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초보'가 재테크를 하기전에 또 공부하기전에 해야될것이 '시간확보'입니다. 

제가 대학생이라면 쓸데없는 친구를 줄이라고 했는데요. 

[빌리조 트윗출처: 5년전 대학생일때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2: 쓸데없는 친구들 줄여라. 어차피 안본다"는 재테크하시는 분들한테도 필요합니다. 
사실 인맥이라는 것은 힘들때 나타나 도와주시는 분들이지 경사나 좋을때만 축의금주는 그런 분들은 아니라생각해요.

그런 인맥은 조금의 안좋은 일만 있더라도 쉽게 끊어집니다. 사실 좋은 인맥인지 아닌지는 판단하는 방법은 내가 힘든 과정을 뚫고 나갈때 굳이 직접 도와주지 않더라도 (진심때문에) 전화라도 카톡이라도 한통 주는 그런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데요...굳이 인맥쌓으시려하지 마시고 실력올인하면 좋은인맥은 찾아옵니다.

 

 

 

굳이 '인싸'가 되지 않아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원래 인싸들도 아싸들인데 본인 할일 하다보니깐 '자연스레' 인싸가 된거 같아요.

여러분이 잘나간다면 자연스레 그 '성공'을 맛볼려는 꿀벌들이 달려옵니다. 여왕벌이 전형적으로 하는 수법이죠. 본인의 향기로 자연스레 사람들을 끌어들여보죠.

[유튜브: JYP, 박진영님이 실력에 집중하라는 말]

처음 재테크 배울때 뭘배워야 하나요 물어보시는데...그냥 뭐든 읽어보세요.

한 10권 정도 마구잡이로 읽다보면 뭔가 연결되어지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사실 영상도 좋긴 한데요...다시 돌아가거나 하이라이트 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네요 (필기하시며 보면 몰라도요.)

'어떻게'를 물어보신다면 제 생각엔 아직 진심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진심으로 '무엇'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미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스무살때 하는 첫사랑같은 거죠. 그때 '어떻게'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해야하는지 묻지않죠. 그렇습니다. 일단 해보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저의 사례로 넘어와서 코비드-19땜에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어쩌다가 '시간확보'가 더욱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미국인덱스펀드에 집중투자하며 재테크 공부를 '빡세게' 안했는데요. 시간확보후 차근차근 재테크에 대해 다시 배워나갔죠. 자가격리를 통해 떨어질 인맥은 떨어져나가고, 취미활동도 쓸데없는건 나가고...그렇게 좋은 습관만 남게되었습니다.

운동도 그런데요. 정선근 서울대교수님의 '맨몸운동4종세트와 + 걷기'를 1년 넘게하면서 오히려 체육관가서도 몸무게 감량이 안되었는데 빠지고, 평생할 수 있는 누군가 (체육관)에 의지하지 않는 운동방법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렇게 SNS활동도 하게되었죠. 다 '시간확보'에 따른 '마음의 여유'때문에요.

문제는 시간확보만 하고 그 시간을 빈둥빈둥 보내면 소용없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

제가 군생활동안 저희 중대 (한 100명)정도를 봤을때요. 자기계발하고 운동하고 그러는 분들 탑 10% 정도 밖에 안될거에요. 원래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귀차니즘' 많게 제작되서 그렇죠.

저도 귀차니즘 많은 인간이라 반복되는 일 또는 외우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라도 뭔가 하나를 배울때 '제대로'배울려고 하죠. 처음 제대로 배우면 나중에 다시 '기초작업'을 안해도 되니깐요.

기초가 중요합니다. 사실 재테크도 기초를 바탕으로 응용하는거 밖에 없어요.

재테크의 기초란 무엇인가? 다이어트랑 똑같습니다.

"덜 쓰고, 더 모으고, 그 돈을 불리며 잘 지킨다"

이게 제가 본 레벨에서는 끝입니다. 저 4가지를 잘하는 방법을 책으로 엮어서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데요. 사실 책도 블로그 포스팅하나로 요약되어질 책도 많아요.

블로그 포스팅도 이렇게 트위터로 요약되면 더 좋고요. 트위터 쓰레드도 한 트위터로 요약되면 더 좋죠. 모든 책은 결국 한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즉 책도 그냥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요약'이 되어져서 '이해'되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다시 읽어볼 수 밖에 없는 책이 '좋은책'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랬죠. 처음엔 턱없이 많은 책들을 읽어야 될거 같은데 그 책들을 다 읽고나서 결국 한 문장으로 요약되어지더이다. 모세의 십계명도 원래 더 많았는데 10개로 요약되고, 'Golden Rule' 한개로 요약되었죠. ("나에게 하지 않을 일은 남에게도 하지말라.")

이미지출처: Yes24

워렌버핏이 부자가된 이유는 '가치투자'를 했기때문이 아닙니다.

'시간'에 투자했기 땜에 부자가 되었습니다. 버핏옹은 십대때 부터 투자를 시작했습죠.
(*이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모건하우젤의 책 <돈의 심리학>추천드립니다.) 

특히 젊은분들, 씨드가 작더라도 자책하지마세요. 

여러분의 시간이 곧 '자산'입니다. 시간과 함께 투자하시면 '복리의 효과'가 제대로 붙습니다.

이 복리를 제대로 이해하시기 위해선 '비선형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코비드-19가 전파된 것도 '비선형성'에 기반하죠. 아이폰이 바꾼 세상도 그렇구요.

인류의 가장 큰 결점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Albert Bartlett

이것에 제가보는 메가트렌드자산 (테슬라와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이유이며, 제가 인덱스펀드를 버리고 신문물과 테크주에 '집중투자'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기하급수적 성장은 재테크(즉, 돈)에대해 모르는 분들일 수 록 더 표시가 납니다.

예를들면 이럼 "아니 10억을 모을려면 나의 지금 봉급으로 '적금'하면 도데체 얼마나 걸리는거야? 에이...그냥 이생망. 포기할래!"

기하급수적인 '투자'에 대한 지적지평선이 열려있이신 분이라면 저런말 안하고 이렇게 말씀하실테죠: "음...그래 복리수익률이 10%가정한다면 한 10년안에 10억가능하겠네...물론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시간에 투자해 보자!"

이걸 또 더 깊게 탐구해보면, '확률적 사고'가 없어서 이런듯해요. 저도 한국살때 중딩때 수학 거의 포기 했죠. 나중에 정신차리고 대학교2년제 수학학위를 땃지만서도요.

그래서 지금생각해보면 '아찔함' 그 자체입니다. 만약에 제가 계속 한국에 살았다면 '수포자'가 되었을거고 '통계적상식'이 없었을테니깐요. 그럼 정말로 제 생은 망한거죠.

학창시절 수포자분들을 위해서 한말씀드리자면, 수학도 대학레벨까지도 필요없어요. 특히 한국의 고딩수학은 꽤 어렵습니다. 그러니 한국의 고1정도 수준의 '통계'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좋습니다...미적분도 알면 좋긴한데 미적분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선 '왜' 미적분이 나왔는지 파고들어가면 '뉴튼의 고전역학'을 탐구할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통계, 칸아카데미 가셔서 배워보세요. 칸선생님과 칸아카데미 팀원들이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니 '고1 레벨 통계'만 배우셔도 됩니다. 솔직히 살아가면서 '미적분' 쓸 일 거의 없죠...아니 95%의 신뢰수준으로 없습니다.

그런데 통계는 우리가 매일 봅니다. 신문과 뉴스에서 주구장창 떠들죠. 근데 그들의 통계 그 이면의 뒤에 뭐가 있는지 잘 탐구를 안해봐요. 마치 자동차를 운전만하는게 아니라 자동차 본넷도 까보면서 내가 직접 고치지는 못하더라도 뭐가 문제인지 '대강'은 알 수 있다면 덜 바가지쓰듯이.

특히 통계에서 기초 중에 기초 '중위값'과 '평균값'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합니다. 뉴스에서 '평균'얘기를 하면 일단 귀를 의심하는 '버릇'이 있어야합니다. 왜? 평균은 그렇게 좋은 비교잣대가 아닙니다. 데이터 샘플에서 조금의 '편견(bias)'만 있더라도 데이터를 만지는 사람에의해 쓰레기 통계가 나오죠.

그러니 버릇을 들여야합니다. 누군가 평균을 들고나오면 '중위값'을 물어보고, 중위값만 들고 나오면 평균을 물어보는 기본적인 질문을 해야합니다. 저도 실리콘밸리에서 데이터애널로 일하면서 이런 오류를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남들한테 안속습니다.

근데 더 웃긴것은 속이는 놈도 자기가 뭔 잘못을 한지모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사실 나쁜 뜻으로 속이려는것보다 그저 자기 주장과 어떤 '숫자'가 맞아 떨어지니 기쁜나머지 그게 마치 사실인 마냥 발표하죠...특히 비즈니스세계에서 이런 참사가 많이 펼쳐집니다.

책 <생각에 관한 생각>에 관한 저의 생각

다니엘카너먼 교수님의 책<생각에관한생각> 그리고 나심탈렙의 책들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통계에 적합한 생물체가 아니죠. 감정에 의해 의사선택하고 그 중에 맞아떨어지는 '숫자'를 집어넣어 자신의 감정적선택을 '이성적선택'이라 포장하는 나쁜버릇이 다들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Yes24

월가 트레이더출신인 나심탈렙이 월스트리트 애널들을 까는 이유가 다 있죠...점성술이랑 뭐가다르냐고 신랄하게 비판한 그 책 <Fooled by Randomness> (한국책제목: 행운에 속지마라)...투자자라면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또한 가치투자의 대부 하워드막스 역시 필독이라고 추천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영상: 강환국님 영상 ep.593]

환국님 말씀과 동의합니다. 자질구레한 욕망 버리고 큰 욕망 (경제적자유)라는 '방향설정'을 하시면 삶이 더 쉬워집니다.

더 재밌는건 그 큰 방향을 가다보면 내가 목표하지 않았던 것들이 굴러들어오게 되죠. 예를들면 지금 이런 SNS 활동입니다.

'자질구레'한 욕망을 버리세요. 10년에 하나씩 큰욕망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평범하게 (중위값이상 또는 평균이상)을 살고 싶다는 말은 이론적으로는 좋게 들릴 수 있으나, 실제로는 힘든 삶입니다. 환국님 영상에서 잘 설명해주시네요. 경제적자유가 오히려 한국의 '평범한 삶'보다 더 성취하기 (확률적으로) 쉽다는게 참 신선하네요.

삶이라는게 복잡해서 독립시행된 값을 통해 기대값을 구하는게 쉽지는 않지만요.

기본적인 통계를 통해 '평범함'이라는 기준을 달성하려는 성공확률은 지극히 낫습니다. 즉, 1% 미만입니다. 내가 사원에서 임원이 되는 확률이죠.

확률이 50% 미만이고 그것에 베팅을 하면 '도박'이 아닌지 의심해야하는 버릇을 가지는 것도 '통계적 상식'만 있는 성인이라면 다들 그렇게 자연스레 사실겁니다.

제가 그래서 '경제적자유'를 달성하신 분들에 한해서 인생의 다른 큰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유학/이민 '어설프게'가지 말라고 하는 것도 이미 '경제적자유'를 일구셨고, 유학/이민 가셔도 충분한 경제적여유가 있으시다면 안갈 이유가 없죠. 근데 '돈문제'가 해결 안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경제적자유 없이 드러워서 못살겠네!" 

예 그렇습니다. 경제적자유 없이는 어느 자본주의 사회를 살든...그저 인종, 문화, 언어만 다를뿐 자본주의 사회는 어디든 똑같습니다.

그러니, 돈을 모으시고 불리시고, 경제적여유를 먼저 획득하세요. 그것이 자식 유학보내고, 본인이 이민가시는 것보다 더 좋은판단이라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확률적'으로 사고하세요. '확정적'사고는 수능공부 위주의 객관식시험의 폐혜입니다. 확률적으로 내가 내리는 선택에 확률적우위 (즉 51%이상의 승률)이 없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여러번 시도할 수 있으며 실패해도 데미지가 크지 않다면, 확률적으로 성공가능성 낮더라도 괜찮겠죠.

단, 피해가 없어야겠죠. 즉, 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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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한 개미의 의견이니 참고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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