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될 생각보다 '자본가'가 될 생각을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자본가가 거창한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부자보다는 실현 가능한 목표라 생각합니다.
부자하면 100억은 족히 넘게 있어야 될거 같다면 자본가는 자본을 통해 돈을 버는 모두를 말하거든요.
밑에는 2003년도에 나온 기사인데, 1980년대 부동산 폭등에 대해 말하네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나온 기사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슷합니다.
언제든 본인이 사는 시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도 그렇잖아요? 아무리 꿀빠는 보직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그렇잖아요? (저는 전방소총수 해병대 였습니다. 나름 꿀보직이라고 할 수 없는데서 경계근무했으니 오해없으시기를...)
젊은 20-30대 비관적으로 살기엔 청춘이 아깝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지금만큼 돈 벌기 좋았던 시절이 있었을까 나이 40만 넘어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2040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길게 보시면 어떨까 생각해요. 차근차근 조금씩 투자하고 공부하면 어느새 자본가가 되어있을 겁니다.
원래 20-30대는 준비하는 시기라 생각해요. 정말 인생은 나이40부터 생각되고 그때부터 여태껏 준비를 잘해온 사람은 표시가 난다고 하더군요 (몸매, 인상, 부 거의 모든게요).
지금 절망하기엔 이르고, 젊음이란 무기를 잘 활용하여, '시간'에 집중투구 해야 할 때라 믿습니다.
2020년대 지금 테슬라를 필두로 한 AI 그리고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이 40이 넘어 자식도 생기고 그러면 내 자식들이 뭘 물어볼까를 고민하다보면 어디 투자하고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지는 보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 부모님이 어디 투자를 했어야 했나?
정답 나오죠. 삼성전자, 애플, 강남아파트 (아니 그냥 서울 역세권 아파트라도!) 이렇게 답이 훤희 보이는게 물론 "Hindsight is always 20/20" (후견지명)이라고 하지만 20-30년 전 삼성전자며 서울 좋은 아파트며 그때나 지금이나 좋기는 마찬가지 아니였을까요?
그렇게 우리 부모님은 못 해준걸 하나씩 다음세대에 해주는거죠.
우리 부모님 세대도 시골에서 자라 70-80년대 못 살 던 시절에 치고올라왔고, 집에서 대부분 지원도 할머니, 할아버지 대부분 자식이 하도 많아서 안해줬잖아요? 그렇게 본인들이 못 받았던 집안에서 지원을 본인 1-2명 있는 자식들은 지원도 최대한 해주셨을거구... (아닌 분들도 물론 많을겁니다.)
암튼 그렇게 한 세대씩 내가 못 받았던거 다음세대 한테 해주면 어떨까 저는 생각합니다.
꼭 내 자식이 없는 비혼으로 살더라도 장학재단이라도 해서 금융교육도 시키고, 해외로 나가려는 10대-20대 친구들을 위해 장학금도 마련할 생각이구요. 돈 벌어서 나혼자만 잘 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결론: 지금 20-30대때는 준비의 시기이지 성공의 시기가 아니라 생각해요.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를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고, 성찰하고, 성장한 사람에겐 40부터 복리효과가 눈에 보일겁니다.
같은 20대로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추신: 갑자기 시 한편이 쓰고 싶어 써봤습니다.
포기 - 빌리조
지금 왜 포기 하나
김치 한 포기 씩 담궈야 하는데
그렇게 김치 한 포기 씩 만들기에도 부족한 나이인데
김치 한 포기 두 포기 만들며 저장하고 숙성시켜야 하는데
이게 다 그 노무 드라마다 인스타다 뭐다해서 그렇다네
잘 생기고 잘 사는 놈들이 하도 나오니
내가 그렇지 않으니
포기한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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