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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개는 무조건 가져야 하는 이유

Personal Finance/Bitcoin

by 빌리 조 2021. 7. 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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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레러지 ($MSTR) CEO이자 비트맥시)의 4사분면 자산구분법에 따르면:

- 땅 = 비트코인 (500년 이상 존속가능)

- 화폐 = 테더와 같은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100년)

- 빌딩 =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 기반 코인 (~50년)

- 빌딩안에서 회사 = DeFi, NFT, 등. (~10년)

DeFi랑 NFT도 잘 될겁니다. 그런데 확실한 베팅은 당연히 '땅'입니다.

한국도 고도성장기에 주식을 사서 부자가 된 분들도 있지만 보통 서울근교 땅에서 농사를 지내거나 고물상이 있었던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졸부'라고 부르죠.

땅은 공시지가가 없어서 부르는게 값이죠. 즉 주식처럼 몇 백배 뛸 수 있지만 아파트가 그렇게 뛰지는 못하죠 (하이퍼인플레 상황제외)

빌딩은 계속 높게 지을 수 있습니다.

화폐는 계속 찍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새롭게 생기고 트렌드에 뒤쳐지면 망합니다.

그러나 땅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땅'이라 불러야 합니다.

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 테더같은 미국달러 신용화폐에 정면충돌 합니다. 당연히 달러가 이깁니다.

빌딩은 꽤 오래 있을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빌딩들이 100여년 넘는 걸 찾는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면 그 값어치는 낮아집니다. 아파트 구축과 신축도 그렇지요.

허나 좋은 땅에 지어진 빌딩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비트코인을 통한 DeFi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사회는 다들 '건물주'가 되라고 하지만 저는 건물주 위에 '배당주'라 생각하고, 배당주 위에 성장주. 그 위에 비트코인 이라고 봅니다. 왜? 비트는 이사회, 노조, 등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람에 의해 문제가 터지지 않습니다.

비트가 커진다고 규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2013년 미국과 일본은 이걸 캐치했죠. 물론 으름장을 줍니다.

그렇지만 미국 수뇌부는 압니다. “이걸 막을 수 는 없다.” 왜? 바이러스 같은거라서 한번 퍼지면 막을 수 없습니다.

백신 또는 신약 을 개발하든 해서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택해야죠. 직접규제말고 간접규제들이 생기겠지만 그런상황에서도 본인 나라의 규제가 싫으면 비트들고 떠나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그래도 유사시에 비트만큼 쉽게 운반이 가능한 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은행이 다 막혔을때 유일한 '구명보트'가 될 수 있는 자산 입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휴전국가에선 이런 녀석이 '블랙스완'에 대비한 요긴한 자산이 됩니다.

제2한국전쟁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외화반출이 안될 겁니다. 은행을 다 막겠죠. 본인 자산동결 되고 그 담에 군비지출한다고 바로 세금은 못 올리니깐 채권찍어서 원화 찍어내겠죠. 그럼 원화는 하루아침에 똥값되고, 가지고 있던 서울 아파트는 전쟁땜에 파괴 될 수 도 있죠.

물론 이런 일이 없으면 하지만 비트코인을 한 가정에 한개 쯤은 들고 있으면 이런 '말 도 안되는' 일에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살아 생전 전쟁이 없으면 하지만 투자자는 전쟁통에도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들 다 힘든데 숏치면서 그라믄 안되겠죠 😅😑)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레프 트로츠키

P.S. 글고 보니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놔두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공부해보시고 하드웨어 월렛에 담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위에 말한 내용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Not your key, not your coin. 집안 가보로 내려져야 할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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