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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자 비관론자들의 자손 (부제: 기술을 그저 반대하는 인간들의 역사패턴에 관하여)

Personal Finance/Elon Musk & Tesla

by 빌리 조 2021. 7. 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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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진보는 부유로운 사람의 전유물이 중산층에게 그 담에 하위층에게 내려오게 만듭니다.

현재 우주여행도 평범한 이에겐 달나라 얘기지만 계속해서 저렴해 질 거라봅니다.

이성적 낙관을 가져야 합니다.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으로 한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통계적 상식과 역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술과학의 역사를 통해 인류가 어떤식으로 진보해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뉴스에서 FUD가 만연한 이유는 우린 비관론자들의 자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숲풀에서 뭔가 '푸드득'하면 일단 뛰고봐야 합니다. 그것이 토끼라고 할지라도요.

그렇게 일단 뛰었단 사람들은 살았고, 뛰지 않았던 사람들은 맹수에게 잡아 먹혔습니다.

문제는 이런 원시본능을 극복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입니다.

우리의 뇌는 원시인의 뇌와 생물학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두려움에 사로잡혀 현대기술이 전해주는 산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1900년대 전기를 반대한 사람들의 생각

예를들어 전기 그리고 (깨끗한) 수돗물입니다.

한국과 같은 인프라가 비교적 잘 발달 되어있는 나라엔 전기 그리고 깨끗한 수돗물이 당연시 여깁니다.

혹시 아시나요? 깨끗한 수돗물이 의사선생님들 보다 전세계인들의 목숨을 더 살렸다는 사실을요?

또 전기로 인해 밤을 환하게 비추며 현대인들은 밤에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례로 링컨대통령은 전깃불 없이 촛불을 등불로삼아 밤에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력이 안 좋아졌다고 하네요.

전깃불이 이렇게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당연시 여기는 것들이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전방에서 군생활할때 북한에 등불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전기, 수돗물, 그리고 현대식 화장실과 같이 당연시 여기는 물건들의 발전 역시 처음엔  doubter (의구심을 가진 비관론자)들이 많았습니다.

비행에 관련된 1903년 뉴욕타임즈 기사…몇 일 후 라이트형제가 하늘을 날았다 뭐래나

"전기? 그거 감전되면 어떡해?"

"수돗물? 우물가가 있는데 왜 필요해?"

"냄새나는 화장실을 왜 집안에 넣어?"

"사람이 어떻게 날아? 새도 아니구! 한 백만년 걸릴거야" (뉴욕타임즈 기사)

"빌 게이츠씨 케이블 TV가 있는데 왜 인터넷이 필요해요? 음악은 MTV도 있잖아요?"

"아이폰 그거 누가써? 키보드도 없고 비싸잖아!"

"자율주행 그거 되겠어? 자율주행 꿈깨!"

 

결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자 비관론자들의 자손.

FUD가 꼭 현재 미디어에서만 쓰여진 것이 아니다.

긴 역사와 통계적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기술주식 그리고 비트코인과 같은 신문물에 오래 장기투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리들리의 책 <이성적 낙관론주의자> 추천드립니다.

이메일로 글 받아보기: https://billyjo.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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