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테슬라가 8%가까이 올랐습니다.
애플 역시 3.41% 오르면서 그저께 내렸던 것을 다 회복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정말 그냥 사야하는걸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주식이든 EMA 15일 이평선 또는 자기가 정한 이평선과 괴리가 많이 생기면 추매는 잠시 멈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덜 먹더라도 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듯, 주식 역시 덜 벌더라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올라갈땐 즐기고 내려갈땐 줍줍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선 올라갈땐 따로 할게 없습니다.
대신 내려갈땐 어디까지 내려갈지 가늠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글 참고: https://billy-jo.tistory.com/84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우리 손가락한테 쉽지는 않습니다.
올라가는 주식에 올라타는 것 만큼 위험한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대체 테슬라와 같이 떨어질기미가 안 보이는 주식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해봅니다.
*주의: 테슬라에 대한 믿음이 강하신 분들은 언제든 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테슬라의 경우 EMA15일 이평선 위를 넘어 훨훨 날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2020년 8-9월달 처럼요.
그러나 보시다 시피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EMA 15-60일 (위에 차트상 빨간색 그리고 노란색) 이 사이로 내려옵니다.
그렇게 내려왔을때가 안전하게 살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가차트 말고 과매수냐 과매도 되었냐를 보는 RSI지표를 보시죠.
보시다시피 미국시간으로 1월7일 기준으로 테슬라의 RSI는 80입니다.
보통 과매수를 70이상으로 보는데 보시다 시피 과매수가 현재 꽤 길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른 말로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즉 테슬라는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럴때 주식을 사면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와 같이 안전투자하시는 분들은 잠시 테슬라에 대한 미련은 버리는게 어떨까 생각이듭니다.
테슬라와 같이 훨훨 날아가는 주식 또한 언제 그랬냐는듯 EMA 15일 그리고 60일 이평선 내려올때가 있습니다.
그때까지 오를때는 즐기고 내리면 줍줍할 수 있게끔 현금을 준비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론: EMA15일,60일과 같이 자기가 정한 이평선에 내려왔을때 주식을 사자.
유럽투자의 대가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옹의 얘기로 오늘 글 마무리 짓겠습니다.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을 그냥 따라가서는 안되며...돈에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이러한 원칙은 상승하고 있는 주가를 뒤쫓아가기보다는
떨어지고 있는 주가에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주식시장에서 더욱 유효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P.28
추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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