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에 젖어드는 그런 가을 하루 (f. 푸시퀸 & 빌리 조엘)
가을인데 시 한편 어떠신지요? 전 시를 잘 읽지 않는 편인데 가을이 되고 하니 감수성이 많아지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좋아하는 러시아의 시인 푸시퀸의 라는 시가 가슴에 와닿네요. 주식투자자들에게 맞게끔 재해석해봤습니다. 시장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Не печалься, не сердись.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В день уныния смирись, 기쁜 날이 오리니 День веселья, верь, настанет. 마음은 수익을 바라느니 Сердце в будущем живет,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Настоящее уныло. 모든 것 하염없이 지나가니 Все мгновенно, все пройдет, 지나가 버린 것 배움이..
Journey
2020. 11. 1.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