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공부한다고 글을 잘 못 쓰네요.
CFA는 워렌 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이 만든 기관에서 부여하는 금융자격증입니다.
따로 공부를 하고있는 계기는 예전에 밝혔듯이 투자를 하다보니 기초상식도 몰라서 공부하게됬네요.
일단 공부목표는 9월 즈음에 잡았는데 미루다가 11월들어서야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CFA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시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우자"라는 저만의 교육신념(?)이 있어서 가성비를 무시하고 들이대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굳이 CFA까지 딸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평생투자를 앞두고 예의상 기본은 알고가자해서 배우고 있네요.
지금 Quantative (수학) 쪽을 파고 있는데 돈의 시간가치라는 개념이 흥미롭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돈의 시간가치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물론 수학은 베재하고요 ㅎㅎ 저도 한때 수포자(수학포기자)였기에 그 심정을 잘 압니다.)
CFA공부를 하다보니 좋은 점은 하루에 활력이 되네요.
요즘다시코로나땜에집에계속있어서심심한데
시험공부하기 참 좋은 날씨에다 밖에도 못나가니 이때만큼 좋은 수험생기간도 없을거 같네요.
그래도 수능처럼 미친듯이 공부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아침에 좀 일찍일어나서 2시간정도 공부하고 하루일과보고 다시 문제좀 풀고 이렇게 들이밀고 있습니다.
확실히 느끼는 것은 이 시험 자체가 생각보다 저한텐 빡세네요.
상경계열의 공부라곤 기초경제학만 들은 저로서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대학에서 물리학 배울때보다 아직빡세진않네요.
이과계열분들은 마음만 먹으면 금방 하실거 같습니다.
결론
CFA공부를 하니 시장에 신경도 안쓰게되네요.
한번쯤 독파하시는 것도 좌뇌를 조지는데 좋은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수학하니깐 머리가 똑똑해지는 느낌 아닌 느낌?)
다시 전 CFA공부하러 가겠습니다~ 꾸벅
돈의 시간가치 그리고 행복 (0) | 2020.11.27 |
---|---|
How to Study CFA - 비전공자 직장인이 CFA를 준비하는 법 (0) | 2020.09.15 |
Why CFA ? (3) | 2020.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