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암호화폐계의 '기축통화'이다 (f. 공상과학소설)

비트코인양을 놓지고 나서 장중진담 ㅠㅠ

비트코인은 디지털금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계의 기축통화입니다.

마치 미국달러가 신용화폐의 기축통화듯이.

기축통화라는 것은 결국 가장 세계에서 널리 상용되는 돈이라는 말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금 역시 투기적 성향이 짙지만 먼 미래를 내다볼때 이런 '안전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안전하다라는 말은 변동률이 적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안전자산'이란 말은 "자산의 내재적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라는 말씀입니다.

$500 넣고 시작해보는 비트코인 투자 3일차...아직 본전!! 

비트코인이란 걸 사고나서 공부를 하다보니 공상과학소설을 써봅니다.

"만약에 지구에 무슨일이 생겨서 탈출해야 하는데 그 많은 금들을 우주선 실고 화성으로 갈 수 있을까?"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미국달러'를 들고 화성으로 탈출하면 되지 않나?

그런데...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은 미국이 멸망했다는 말인데, 화성에서 미국달러를 쓸까요?

미국정부가 화성에도 본부를 내더라도 월스트리트도 날라갔을텐데요? 

 

이럴때 요긴한 자산이 제가 볼땐 비트코인이라 생각듭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USB 스틱에 넣고 지구에서 화성으로 탈출하면 됩니다.

즉 "인류가 다행성종족이 된다면 비트코인을 이용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근데 이것도 가능성이 있는게 미국이 화성을 다 먹지는 못할테고

미국달러가 언제까지나 기축통화 위치를 유지할지도 아주 먼 미래를 봤을땐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미지수 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의 뒤엔 실체가 없어서 자산이라 부를수 있겠느냐?" 이런 걱정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오히려 실체가 없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의 경우 그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돌아가는 화폐이기 때문입니다.

즉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주체 모두 skin-in-the-game (스킨인더게임)과 인센티브가 내재되어 있기땜에 비트코인을 버리지 못할거라는 생각이듭니다.

비트코인이 상용화되지 못해 신용화폐 fiat currency를 대체하지 못해도 됩니다.

이것은 마치 금이 신용화폐를 다 대체하지 못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론

금은 귀금속(precious metal)계의 기축통화 (reserve currency)이고,

미국달러 (USD)는 신용화폐 (fiat currency)계의 기축통화 이며,

비트코인 (BTC)는 암호화폐계(cryptocurrency)의 기축통화가 되지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표봅니다.

제가 쓰는 소설인거 다들 아시죠? ㅎㅎ

참고자료:

팀페리스 팟캐스트 with 닉 자보:www.youtube.com/watch?v=3FA3UjA0igY&ab_channel=TimFerriss

캐시우드누님 왈 "비트코인 $500,000까지 간다!": www.barrons.com/articles/bitcoin-could-hit-500-000-according-to-ark-invests-catherine-wood-51605906264

Bitcoin Could Hit $500,000, the Founder and CEO of Ark Invest Says

그 외 트위터 계정들: twitter.com/LayahHeilp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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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비트코인 투자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사실 투자라기 보다는 헷지의 하나의 수단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영상 그리고 글땜에 뿜뿌 받으시지 마시고...60만원치만 소액으로 비트코인 산 청년의 얘기를 걸러들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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