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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언제 샀어야 했나?

Personal Finance/Elon Musk & Tesla

by 빌리 조 2020. 11.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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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paceX on Unsplash

테슬라가 많이 올라서 사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테슬라와의 구구절절한 저의 인연은 여기 자세히 썻습니다.

좀 더 본질적으로 "테슬라같은 성장주는 언제 샀어야했나?"를 한번 써볼려고 합니다.

저 자신도 테슬라같은 기업을 초기에 발굴하여 투자하기위해서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테슬라같은 기업은 무엇인가?" 일단 정의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테슬라같은 기업은 '애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테슬라와 애플의 공통분모를 통해 정의를 해보겠습니다.

애플

- 스티브 잡스라는 기둥이 있었음.

- 사람들이 줄서서 아이폰을 샀었음.

- 사람들이 모두 너나나나 아이폰.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처음 들리기 시작했을때

- 10대 애들도 아는 기업이였음. 10대 애들이 갖고 싶어하는 욕구를 느끼는 기업이였음 (당시 제가 10대...)

 

테슬라

- 일런 머스크라는 기둥이 있음. 

- 사람들이 줄서서 모델3 구경하러갔음. (온라인 waitlist가 꽉참).

- 광고팀이 따로 없이도 광고가 잘 됨. (입소문)

- 전기차라는 것에 아이콘이 됨. 자율주행차라는 단어도 테슬라로 대체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테슬라가 이끌어가는건 사실임.

- 10대 애들부터 꼬마도 아는 기업. (뭐하는지 쉽게 설명이됨)

 

뭐 일단 제 생각엔 저렇습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같은 기업이란

천재CEO가 이끌며,

소비자가 잘 아는 기업이고,

한 시대를 주도하는 기술의 아이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2010년은 스마트폰.

2020년은 전기/자율주행차라는 트렌드가 형성될지 2030년이 궁금해집니다.

 

그럼 "테슬라같은 기업을 언제 샀어야 했나?" 질문을 해봅니다.

이건 두가지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인간지표 (주관적관점)

- 테슬라 타던 사람끼리 손 혼들며 인사하는 것을 목격했을때 (2012년)

- 일런 머스크의 얼굴이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일때 (미국 60Minutes 방송에 나왔을때 즈음 그리고 일런 머스크 발간 정도 2014년 즈음 )

- 사람들이 줄서서 테슬라를 살려고할때 (2016년)

- 2019년 말즈음에 테슬라 미친듯 올라갔을때 (2019년)

두번째 객관적지표

- 테슬라가 hype을 넘어서 실적을 냈을때 (2018년 말)

- 테슬라가 신고가를 갱신해나가며 잠시 떨어졌을때 (전고점 대비 15%구간) 또는 공황때 (2020년 3월, 9월)

제가 생각하는 성장주 투자의 두가지 큰 뿌리

결론

테슬라같은 주식이란 없다. 테슬라는 테슬라다.

테슬라같은 전기차기업을 찾기보다 시대 마다 하나씩 나오는 다른 산업의 기업을 사는것이 어떨까?

필자는 가상화폐거래소 Coinbase의 CEO, Brian Armstrong과 공유경제의 한 획인 AirBnb의 Brian Chesky이 두 Brian에 관심이가짐.

(에어비엔비가 요번에 상장한다는데 6개월정도 지켜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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