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그림이 설명을 더 잘해줄 때가 있습니다.
대학다닐때 "서양근대미술사"라는 교양과목을 들었는데요.
미술이라곤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들은 이후로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무식한 제가 마네와 모네의 그림에 빠지고, 르네상스 조각가들의 명작들을 보며 감탄에 빠집니다.
원래 이런 것이 대학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 (교양이 한 일부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대학에서 미술사는 한번씩 들으면 어떨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사회나와서 따로 시간내서 배우기 힘들고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좀 있어보이잖아요 ㅋㅋㅋ
이과생들은 특히 숫자와 문자에는 강한데 그림에 약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일런 머스크 형님께서도 비주얼러너 (visual learner)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물리학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리 문제를 풀때 그려보면 문제풀이가 쉬워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CFA를 할때도 돈의 시간가치 그리고 통계를 할때에도 그림을 많이 그리게됩니다.
벤 다이어그램, 트리 그래프, 타임 그래프 등 등.
그래프를 그리므로서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더군요.
투자를 하면서도 숫자를 많이 봅니다만 기본적인 개념들은 이렇게 쉽게 그려보면 어떨가 싶어서 저혼자 끄적여 봤습니다.
지금 CFA과정 말고도 따로 공부하는 것이 있는데 Jack Butcher의 '비주얼 밸류'라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1도 관심 없었는데 배워보니깐 재밌고 그의 스타일을 따라해보고 있네요.
그래도 미술시간 스케치북에 그림 많이 그리곤 했는데 나이들면서 잘 그리지 않네요.
그리는 연습도 많이하면 우뇌에 좋다고 하니 열심히 그려보는 연습을 해야 될거 같습니다.
위에 FIRE는 다들 잘아시는 파이어족의 순자산 그림을 그린 것이고 밑에는 욜로족들의 순자산을 그렸습니다.
눈덩이가 커지는거 만큼 돈이 커지는거 같아서 그려봤네요.
존버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 할까 고민하다...
내려갔을때 존버하는 거니깐 올라가는 화살표를 만들고...
마치 승리의 'V'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의미로 해석하셨으면 합니다. ㅋㅋㅋ
미술은 코에붙이면 코걸이고 귀에붙이면 귀걸이더군요...마치 우리의 주가흐름해석처럼?
일런 머스크 형님을 그림으로 표현 하자니 로켓을 그리고 싶었으나...
저기 윗쪽사시는 로켓맨 김정은이 생각나서... 머스크 형님은 화성에가는 걸 연상시키려 했습니다.
주말은 엘튼 존 형님의 로켓맨과 함께~ I'm a rocket man~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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