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JD부자연구소 카페에 가입한지 6개월 정도가 되어갑니다.
짧은 지식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감개무량 합니다.
<내일의 부>를 읽기 전에 인덱스펀드에만 투자했었는데요.
이번 코로나 폭락장을 통해서 소장님과 회원님을 알게된 것은 제게 행운입니다.
인덱스에만 투자하고 잊고 살라는 보글옹은 제 프로필 사진에 살아계십니다.
아직도 보글옹과 그의 제자 콜린스 아재의 투자철학은 제 투자 스타일에도 살아 숨쉽니다만
투자를 하면 할 수록 나만의 방식을 개발해서 나한테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세계1등주투자 방식은 소장님의 방식입니다.
인덱스펀드는 보글옹이 창시하셨습니다.
가치투자는 버핏옹과 멍거옹께서 발전시켰습니다.
여러 방식의 투자가 있습니다만 결국은 잘 되는 한가지를 계속해서 오랫동안 하다보니 투자에 성공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래리 하이트 (Larry Hite)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불리오의 천영록 대표께서 삼프로TV에 나와 책 소개를 듣고 읽어보았는데요.
책 내용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이트옹께서 자기가 트레이딩을 하면서 배웠던 4가지 원칙들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잘 되는 놈은 놔두고 안 되는 놈은 버린다 "꽃밭 가꾸기"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아직 몸으로 체화하지는 못했지만 제 소견으로는 사람관계든 투자든 간에 잘되는 것이 있으면 가만히 놔두고
잘 안 되는 것은 과감히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만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어떤 선택을 내리기 전에 "얼마 만큼 잃을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하이트옹께서 꼭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선택을 내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Tim Ferriss작가의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먼저 짜고 들어가라.")
투자자든 트레이더든 어떤 한 분야를 파고들지 않고 여러 곳을 들춰보는 것이 어쩌면 무모하지만 이 또한 '젊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내키는대로 책을 사서 읽는 편입니다.
읽다보면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말이 하나로 들릴때 희열을 느낍니다.
예를들어 이소룡이 무술에 대한 얘기가 버핏옹께서 설명하시는 '내가 아는 거에만 투자 한다' 말과
이소룡의 "I fear not the man who has practiced 10,000 kicks once, but I fear the man who has practiced one kick 10,000 times."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론
투자라는 세계는 외롭습니다.
홀로 싸워나가야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만 회원님들과 소장님 덕분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우리 모두 빌 게이츠만큼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현재를 위해서도 살 수 있는 부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 번 정모도 했음 좋겠네요 ㅎㅎ
모두들 불금 잘 보내시고 *하이트옹과 하이트 맥주에 치킨 어떤가요?
주말엔 투자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추신) 제 트위터에도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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