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처88님의 좋은 댓글에 답글을 쓰면서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소위 '청춘멘토'들처럼 평소와 다르게 목에 힘을 주고 글을 쓰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젊은이들이여 돈을 따르라!
열정은 밥먹여 주지 못한다.
그런데
돈은 밥먹여 준다.
그리고
당신의 열정까지 먹여줄 수 있다.
"열정을 따르라" 이런 소위 청춘멘토들한테 농락당하지 말라.
그들은 좋은 뜻에서 말했겠지만 우리한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대신 젊은이들이여...
돈을 따르라!
생(生)을 먼저 구한 다음에야만
다음 일을 꾸밀 수 있다.
그래도 지금 당장
비겁하다고 생각도 들겠지만...
지금 바로.
지금 당장.
살아남아야한다.
생물체 중 잘 살아남는 종자만이 진화를 거듭하여
대대손손 살아남듯...
당신도 살아남다보면 진화를 거듭하여
당신 본연으로 남게 될 것이니...
젊은 시절 꿈이 없다고 방황하지도 말 것이며
젊은 시절 열정이 없다고 좌절하지도 말지어며
젊은 시절 열정만을 쫓는다는 허상에도 빠지지 말고
젊은 시절 다~ 모르겠으면 오로지 돈을 쫓아가라.
조던 소장님의 '세계1등주 투자'도 결국 돈을 쫓아가는 투자이다.
잭 보글의 '인덱스투자'도 결국 돈을 쫓아가는 투자이다.
그렇다.
돈은 객관적인 지표이다.
돈말고 다른 객관적인 지표가 있으면 가지고 나와보시라.
아무것도 없다.
미안하지만...
열정을 객관화 시키는 것 역시 돈이다.
그러니
젊을때 돈에 미쳐라.
열정에 미치라고 말하는
저 청춘멘토들처럼.
돈에 미쳐서
돈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때
돈에 미쳐서
돈이 더 이상 필요 없을때
그때 비로서
열정이라는 것을 시도해보라.
돈이 당신의 열정도 도와줄 것이다.
열정이란
평상시에 스믈스믈 흘러나오는 것이지
절대로
하루밤낮에 쥐어짜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열정있게 살진 못해도 젊은 패기로 살아보자.
패기있는 청년만이 패기있는 중년이되니...
먼저 걸어간 선배욕 하지 말자.
우리가 걸어갈 길이다.
뒤에 걸어오는 후배욕 하지말자.
우리가 걸오온 길이다.
잘 되면 남 때문이고
잘 안되면 나 때문이다.
세상은 아무 문제가 없다.
오직 내가 까만 선글라스로 세상을보기에
세상이 까맣게 보이는 것이다.
기억하라!
10년전 당신은 자기앞가림을 못한 10대에 불과했다.
그런 10대로 평생남을 것인가?
아님...
당당한 성인(成人)으로 평생남을 것인가?
결론
이 글을 통해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 였으면 합니다.
(저 역시 방황해봤기에 아니 지금도 방황 중이기에 압니다.)
'성인'이라는 한자가 이룰(또는 될) '성(成)'자에 사람 '인(人)'이라는게 신기했습니다.
즉 한국말로 '된사람'이라는 말이죠.
그런 된사람이 되는 과정이 점점 늦쳐지는거 같습니다.
나이불문하고 '자기앞가림은 자기가 할 줄아는 사람'이 '成人'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진정한 성인은 자기앞가림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전 정의합니다.
그러니 부모님 등꼴 그만 빼먹고
열정타령 그만하고
자기답게 살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더 많은 20대가 돈을 따랐으면 합니다.
특히 사업을하든 투자를해서 미국달러를 벌어 애국을 했으면 합니다.
애국이라는 것이 거창한게 아닙니다.
달러 벌어서 수익금에 일부를 세금으로 내는 것 역시 애국이겠지요.
(그런 젊은 시절을 살아가기 위해 저 역시 노력 중 입니다.)
이 카페를 가입하신 모든 분들은 분명 생각이 트이신 분들입니다.
만약 제가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미국주식투자'는 다른나라 얘기로 들렸을겁니다.
혹시나...
이 글이 싫으셔서 저를 돈의 노예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인정합니다.
전 노예 입니다.
아니...
전 돈에 미친 노예입니다.
장발장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빵 한조각 훔쳐 감옥생활을 하듯
저 역시 저와 앞으로 생길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지금 20대 그리고 앞으로 30대 돈에 미치려고 합니다.
그런 여정에 회원님들과 소장님을 만난 저는 든든합니다.
이런 제가 싫으시면 떠나시면 됩니다.
전 저와 돈에 대한 철학이 비슷하신 분들을 위해 컨텐츠를 만들지
모두를 위해 컨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랬으면 벌써 유튜브를 했었겠죠.
저번글에서 말씀드렸듯 "다음글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그 말 한마디에...
그 의무감에...
계속해서 글을 써나가게 됩니다.
혹시나 누군가를 기다리게하는 것을 실례라고 부모님께 (특히 할머님께) 배웠기때문입니다.
즉 그런 의무감이 열정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됩니다.
열정을 일부러 찾으려 하지 마세요.
저도 해봤지만 다 헛수고더군요.
차라리 돈을 찾아가는 여정에 당신을 맡겨보세요.
그러다보면 열정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입니다.
이렇게 목에 힘주는 글은 쓰기 싫었는데
저 역시 '열정'이라는 단어에 감정적으로 쌓인게 많았나보네요...
너그러이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들 월요일 "Fighting Spirit" (퐈이팅 스피릿)으로 무장하시고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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