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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정복하면 뭐하리 나 하나 정복 못하는데?

Journey

by 빌리 조 2021. 11. 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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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액수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부를 액수로만 생각하는 것은 하수이고,

부를 심리상태로 즉 심리적으로도 입체적으로 생각한다면 고수입니다.

남이 100억이 있건, 10억이 있건, 몇 억이 있건 나랑 뭔 상관일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Life is a single-player game.

홀로와 가는 것이 삶이거늘...have fun!

진정한 섹시함은 육체적 섹시함보다 정신적 섹시함이고,

진정한 부유로움은 수학적 부유로움보다, 정신적 부유로움입니다.

길거리에 거지처럼 다녀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부자입니다. 

그는 무소유를 통해 세상을 소유하는 풀소유를 했기 때문이다. 법정스님이 위대한 이유이기도 하죠.

참고글: https://billy-jo.tistory.com/184

 

'돈'을 닦다보면 '도'(道)를 배우고, '도'를 배우다보면 '돈'을 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도'(道)를 배우고, 운동을 하다 보면 '도'를 배우고, 돈을 벌다 보면 '도'를 배운다. '도'란 하나의 관철되는 원리와 같다. 그래서 노자왈 도를 딱 정의내리는 사람을 경계하라는

billy-jo.tistory.com

아무리 예쁘고 잘생겨도 세월 이겨내는데 장사 없고,

아무리 돈많고 잘입고다녀도 내가 가진 돈이란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다.

그렇다면 돈버는게 재밌다면 계속벌어도 되겠죠.
 
그런데 돈버는게 재미가 없다면..."enough"(적당히)를 알고 본인의 그릇에 맞게끔 담으면 됩니다.

우리가 투자를 해서 걱정하는 이유는 그 돈의 액수가 내 그릇에 맞지 않다는 것을 무의식속에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본인이 돈을 지금은 잃더라도 다시 벌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돈을 잃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것이니깐요.

마치 강태공처럼 아내에게 버림받아도, 나이들어서도 관직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듯이요. (물론 픽셔널한 인물인지 신비의 인물이지만서도요.)

칭기스칸, 알렉산드로스 대왕, 프레드릭대제, 수나라 양제, 당나라 태종, 진시황 등 역사에 수많은 '정복왕'이 나옵니다. 그들에게 패턴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패턴입니다. 그들이 정복한 땅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도상에서 사라졌죠. 어디에 있나요? 없습니다. 결국 모래 위에 새워진 제국들이 였고 그 제국들은 현재 역사적 유물만 조금있고 다 사라졌죠.

그러나 우리가 석가모니를 아직 기억하고, 소크라테스를 기억하고, 로마황제였지만 철학자였던 마르쿠스를 기억합니다. 그들의 생각을 기억하죠. 왜냐하면 타임리스(timeless)한 생각들을 남겼기 때문에 그들을 기억하죠.

특히 알렉산드로스와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하루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길거리 거지행세를 하던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갔다. 하도 인싸라서.
알렉산드로스는 그는 이 나라의 왕이니 무슨 소원이든 빌어보라 했다. (모두가 그에게 하고 싶어하듯이)

그런 정복왕에게 한 말:

"여기서 잘 썬텐하고 있는데 정복은 알아서 하시고, 나의 태양을 가리지 말고 비키시게" 였다.

알정복왕은 인도정벌에 갔다가 젊은나이에 죽었습니다. 이래도 정복왕을 칭송하시는지...나폴레옹도 보시면 화려할때만 기억하고 그의 말로를 얘기하지 않죠. 투자의 세계에선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 제시 리버모어도 그렇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즉 역사적 패턴의 관점에서 봤을때 수많은 정복왕들이 있었고 그들의 말로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spiritual)하게 살았던 이들의 삶이 특히 나이들어서 정복욕구를 내려놓고 본인의 내면의 삶을 보살폈던 이들의 삶이 오히려 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그들은 하나 같이 역사적 패턴으로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세상을 정복하면 뭐하리 나 하나 정복 못하는데?

결론

부자의 사전적 정의?
부자가 생각하는 부의 기준?

Have your own definition.

부자란 더 이상 돈이 필요없는 그 누구든 부자.
빈자란 더욱더 돈이 필요한 그 누구든 빈자.
돈이란 그릇에 자기 그릇만큼 "enough"하다고 받아들여야.

많으면 뭐하나 흘러넘쳐 버리거늘
적으면 뭐하나 잔이 줄줄 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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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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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lly-jo.tistory.com [빌리조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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