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트코인은 '0'원이 아니라면 영원하다 (신용화폐가 영원할 가능성?)

Personal Finance/Bitcoin

by 빌리 조 2021. 9. 10. 01:07

본문

비트코인은 '0'원이 아니라면 영원할 겁니다.

저는 영원한데 베팅해봅니다.

비트코인만이 유일한 양극화의 사슬을 벗어나는 탈출구라 생각합니다.

꽤 많은 전설적인 가치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의 저주 하는 듯 조롱하는데 그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 가장 비싼 말이 "This time is different" (이번에는 달라!) 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분산장부시스템의 기술 땜에 다른 것이 아니라, 각 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무한대로 찍어내는 이 시국도 역사를 보았을때 결코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즉, 신용화폐의 붕괴를 살아생전 우리 눈으로 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붕괴되지 않기 위해서 각 국 중앙은행과 제도권에서 열심히 신뢰의 붕괴를 막겠죠.

그러나 과거 & 현시대 초인플레이션을 겪은 나라들을 보았을때 정부가 원한다고 막아지는 화폐붕괴현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신용화폐라는게 '신용'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그 '신용'이 무너지면 한 순간에 무너지거든요.

지금 미국주식, 부동산 가격이 연평균 20%이상 씩 올랐습니다.

왜 그런지 이번 코로나 이후와 이전을 비교 했을때 기업들이 정말 혁신을 했고, 땅값이 올라갈 이유가 있었는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Photo by Bermix Studio on Unsplash

저는 여기서 힌트를 얻고, 앞으로 인플레가 점점 심해질거라 보고 있습니다. 마치 1970년대 미국처럼요. (그렇게 된다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높다는 말씀입니다!)

인플레의 불길을 없애는 것은 결국 금리인상 및 테이퍼링인데 (지금)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빚에 빚을 더 얹인 부실기업들이 2018년 금리인상땜 잠시 휘청했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위기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또 돈을 더 풀었습니다. 즉 빚을 더 냈다는 말이죠.

그렇게 빚이 많은 상황에서도 또 빚을 내어 계속 빚을 쌓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아니 그것이 자본주의의 기본 아니냐? 빚에 빚을 쌓아서 평생 안갚는게" 

그렇죠 as long as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돈을 빌린 사람으로 부터 돈을 받는다는 확신이 있다면요.

저는 여기서 한 시대에 한 번 오는 기회를 봅니다. 나무가 아무리 커져도 하늘에 닿을 수 없듯이, 돈도 계속해서 찍어낼 수 없지만 우리 대부분은 무감각 해져 있고 정부가 돈을 풀기를 원합니다. 

돈을 계속해서 찍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돈이 아닙니다.

전통자산투자자 (암호화폐를 제외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잘 쓰는 가치평가 방법이 '현금할인계산법'인데

여기서 그 '현금'의 가치가 박살이 나고 있고, 아직 또 여태껏 그런적이 없으니 안전하다고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미국의 M2 화폐공급량과 S&P500 및 전통자산 인덱스들이 화폐공급량 만큼씩 계속 늘어난다면 앞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달러시스템을 대표로 한 신용화폐생태계의 근간이 무너질 수 도 있습니다.

물론 그 확률이 어떻게 되느냐? 현재로는 낮아보이지만...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역사적으로) 어떤 특정 자산군에 대한 맹목적 우상향 믿음은 여태껏 버블을 키웠고, 결국 현실로 돌아와 버블이 붕괴 했습니다.

신용화폐 버블을 현재 무한양적완화로 인해 전세계 각 국에서 키워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조속한 긴축은 잘했다고봄) 

위기가 터지면 죽어야 하는 기업은 죽게 놔두고, 튼튼하고 알찬 기업이 잘 살아남아 위기가 사라지면 우뚝 서야하는데

지금 계속해서 링겔 주사를 놓으면서 끌어올려왔습니다. 그것도 거의 15년 가까이나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의 끝이 안 난다면 계속해서 저금리 시대에 돈 빌리기 좋겠죠. 그러나.. 

투자자는 사이클을 보면서 이와 반대되는 시나리오를 머리 속에 그려야 합니다.

돈 빌리기가 힘든 시대가 오고, 고금리 시대가 올 수 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인플레가 먼저 오고, 디플레가 오는 겁니다. 

술도 처음에 마시면 별거 아니다가 계속 마시면 취하고, 취하다가 필름 끊기고 눈 떠보니 지하철 종착역에 있고 속이 많이 괴롭 듯이...

돈 도 처음에 풀때는 파티지만, 가면 갈 수 록 그 숙취가 심각히 될 겁니다.

돈을 끊자니 기업들이 파산할거고, 돈을 안 끊자니 버블이 커지고...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미연준 바래기로 연준의장님의 한 말씀 놓지지 않으려 하는데 결국 그들이 실제로 실체가 없는 벌거벗은 임금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시장에 그 충격은 어마무시 할 겁니다.

역사적으로 돈을 계속 찍어내어 악화가 나오면 그 나라에 망조가 든다고 배웠습니다. 

아직 미국이 망하겠나만서도 가면 갈 수 록 미국의 통화정책과 화폐정책 땜에 전세계 금융망의 신경회로가 손상이 갈 수 있다고 보고 2020년대가 갈림길 한 가운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지만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비트코인을 공부하시라는 말씀입니다. 

결론

- 만에 하나 신용화폐시스템의 근간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다면 투자자로서 나는 그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가?
- 나무가 계속 자라도 하늘까지 자랄 수 없듯이, 돈도 계속 찍어낼 수 없다
- Study and buy #Bitcoin if you want to prepare.

Si vis pacem, para bellum.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