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당신은 부화뇌동파인가, 소신파인가?

Personal Finance

by 빌리 조 2021. 7. 21. 13:48

본문

내게 있어 기술적이해는 다음 한 가지 질문에 달려있다.

과연 증권의 대다수가 현재 누구의 손아귀에 있는가?

크게 보아 나는 주식투자자를 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이 두가지로 분류한다. 

소신파는 말 그대로 투자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은 승자에 속하며 그들이 수익을 보는 것은 결국 부화뇌동파 덕분인 경우가 많다. 증권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이들은 부화뇌동파에 속한다.

그러면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는 어떻게 다른가? 

소신파는 옛날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한 네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1. 돈

어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 정의로는, 온전한 자기 돈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없을 때 돈이 있는 것이다. 

2. 생각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난 뒤 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한다. 만약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3. 인내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

인내는 아마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내는 빈번한 실수를 피하게 하는 요소이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다.

대다수의 주식투자자에게는 사이사이의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란다. 시세가 떨어지면 그들은 즉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주식을 팔아 치운다. 

4. 행운

물론 투자자에게는 운이 따라야 한다. 전쟁, 자연재해, 정치적 혼란, 새로운 발명, 사기 등은 투자자의 판단 기초가 되었던 여러 전제 조건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이상 네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면 부화뇌동파 투자자가 된다.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발췌 (p.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