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한국 주식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 볼 생각도 없습니다.
대신 주변분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유추해본 결과 이러한 문화가 있다고 제가 재미로 써본적이 있는데요.
예전글 읽기: http://cafe.daum.net/jordan777/CjIN/7217?svc=cafeapi
여기서 '사자의 심장'과 '사자의 게으름'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자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한국시장엔 많습니다.
초대박을 꿈꾸며 단타를 치기도하고
용돈벌이 삼아서 조금씩만 투자를 하면서 하루에 몇백을 벌기도 하고 또 잃기도 합니다.
미국은 이런 성향의 사람들도 물론 존재합니다만...
많은 미국투자자들은 '사자의 게으름'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기다리는거 좋아하는 미국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랄까...
아님 한국사람 (특히 저같은 부산사람)의 조급함때문이랄까요 옆에서보면 답답할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전에 소장님 글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국투자자는 뒷골목에서 매맞지 않고 자란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주식을 할때 인덱스펀드로만 투자를 했는데요.
그땐 그냥 뭣도 모르고 주워담았습니다.
잠시 떨어져도 기다리니깐 계속 올라가더군요.
미국시장은 항상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미국투자를 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의 패턴을 보다보면 한국사람들 성향에 맞게 화끈한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투자를 잘해서 살아남아 슈퍼개미라고 불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 대한민국 기업들 중에 투자할 만한 기업들이 있기도 합니다.
수소차, 배터리기업등 분명 투자할만한 회사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에 투자하지 않는 다른 큰 이유는
한국원화로 된 자산에 투자를 하면 원화가치가 떨어져도 떨어진줄 모르고 사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투자를 하든 돈을 벌든간에 전 항상 미국달러기준으로 돈을 생각합니다.
이건 한국에 만약 돌아가더라도 마찬가지일거 같네요.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한국돈은 한국에서만 쓰는 로컬통화이고
미국돈은 전세계에서 쓰는 글로벌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이거의 차이점을 아셔야 원화자산과 달러자산의 적적한 배분을 할 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미국달러도 종이조각입니다만 미국이 망하면 전세계가 망하기에 잘 망하지 않겠지만
한국은 망하더라도 한국만 망할 가능성이 높기땜에 미국달러자산을 쌓아놓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미국투자를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달러환율을 잘 활용하면 한국투자자가 미국투자자보다 더 이득이라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미국이 잘 되면 동맹국인 우리나라에 좋고...
미국이 잘 안되면 경기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마삼이뜨고...
마삼이 뜨면 자연스레 환율이 치솟고...
그렇게 10년에 한번씩 남들은 공황이라 부르는 것을
우리 회원님들을 부자로 만들어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 (최소) 10년 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마삼룰을 잘 익혀서 10년 뒤에 한 몫 단단히 해둘려고 합니다.
결론
돈(즉 신용화폐)는 자고로 미국달러이다.
미국달러로 돈을 세는 습관을 가져야 내 자산이 얼마인지 가늠이된다.
만약 필자가 한국에서 산다면 생활비만 한국원화로 쓰고
그 외 모든 자산은 미국달러화자산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일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쓴적이 있음: http://cafe.daum.net/jordan777/CjIN/7533?svc=cafeapi
미국인의 사자의 게으름을 배우자.
또 우리에겐 마삼룰이 있다.
마삼룰은 '사자의 심장'을 '사자의 뇌'로 바꿀 비장의 무기이다.
앞으로 10년.
세계1등주에 투자하고 마삼룰 탈출 후 10년에 한번오는 공황을 부자만들 기회로 만들자!~
모두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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