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몇일 안쓰면 모멘텀을 잊어버리는게 글적는 습관이더군요.
전 요근래 바빳습니다.
회사일도 아니고...주식때문에도 아니고...
자연재해와 맞서싸우다보니 3일 주말이 훌딱 지나가버리더군요 ㅠㅠ
원래 President Day를 맞이하여 3일동안 쉬면서 못 읽었던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보내려 했는데...
미스터마켓처럼 미스터 웨더(weather)가 이번에 ㅁㅊ사람마냥 왔다갔다 하더군요.
눈태풍땜에 나무가 많이 쓰러졌습니다.
가지도 많이 부스러졌구요.
그런데 웃긴건 나무도 큰녀석은 잘 안쓰러지더군요. 가지만 부러질뿐...
그러나 중소형 작은 나무들은 저렇게 뿌리가 뽑히더군요.
그렇게 지금도 저희집은 정전이라서 잠시 에어비엔비를 구해왔습니다.
주식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뭔가 경험을 하게된 뜻깊은(?) 주말이였다고 하면 될거 같네요.
시장을 보니 전체적으로 아직 과열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과매수냐 과매도냐를 나타내는 RSI 지수가 나스닥 기준으로 68정도하네요.
그러나 우리의 세계1등주 그리고 테슬라는 RSI가 50 밑으로 내려와서 아주 좋은 매수구간이긴 합니다.
그런데도 전 어제 한 주도 줍지 않았습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서요 ㅋㅋ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정전된거 복구 됬는지 확인하고 뭐 시장좀 볼라고 하니깐 장끝난지 한시간 지나있더군요.
회사 봉급이 올라가더니 하는 일도 올라가는 상쾌함을 맛보고 있기도 하고요.
암튼 이렇게 회사봉급은 나심 탈레브 형님말따나 '규모 불가변적'으로 올라가지만
뭔 놈의 할일은 가변적으로 늘어나는지 사회초년생은 오늘도 회사에서 깨지며 배웁니다 ㅎㅎ
카페글들도 다 못읽어봤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중소형주가 급등하니 올라타고 싶은 마음이 많이드는 그런 시점입니다.
허나 먼 미래를 상상해보셔요.
지금의 나가 미래의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투자'가 아닐까요?
특히 세계1등주 또는 우량한 미국주식에 장기간투자하는 그 오늘의 선택이 미래의 나가 정말로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한국주식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한국주식시장과 다르게 미국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역사적으로 (100여년넘게) 우상향합니다.
어떤 시점에서 사냐 파냐에 따라서 물론 주가가 길수는 있지만 결국은 우상향합니다...
as long as (~한다면) 엉덩이깔고 우직하게 앉아만 있는다면요.
그래서 존 보글 (John C Bogle)이 주장한 인덱스펀드 투자는 미국주식시장에서는 유효하고...
미국달러가 패권을 지고있으며 미국이라는 나라에 천재 인재들이 계속해서 유입된다면 자연스레 미국경제는 우상향 할 겁니다.
사실 경제라는게 복잡계세상이기땜에 이렇게 쉽게 때려 맞추는것이 오히려 어려운 설명보다 더 잘 맞을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암튼 다들 애플이랑 테슬라 및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주식이 많이 오르지 못해 중소형주에 기웃거릴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타이밍이 좋은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저는 애플그리고 테슬라 이렇게 좀 더 주을려고 합니다.
모두들 안녕히, 행복하게 투자하시길 빕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전기도...)
성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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