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뒤끝은 좋지 않았다

광기의 뒤끝은 좋지 않았습니다.

마치 과음을 하고 난 뒤 다음날 고생하는 것 처럼요.

어제 미국주식시장이 폭등했습니다.

마치 작년 시장을 보는거 같습니다.

2%대 하락 그리고 2%대 상승.

널뛰기 장세입니다.

이럴때일수록 투자자의 정신줄은 널뛰기를 하면 안됩니다.

오직 딱 하나의 목표를 정하시고 거기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제게 딱 하나의 목표는 "잃지 않는 투자" 입니다.

잃지 않기 위해선 모두가 파티에 흥에 취해 있을때 넌지시 그 파티장을 구경해야 하고.

잃지 않기 위해선 모두가 두려움에 겁에 질려 파티장을 빠져 나갈때 남들이 흘리고간 돈을 주워 담아야합니다.

24시간 뉴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 세상의 정보를 쉽게 얻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럴때일 수록 나 자신을 돌아보며 역사를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옹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면

"이런 널뛰기 장세도 또 하나의 지나가는 해프닝이구나" 이렇게 무감각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 역사적으로 광기의 뒤끝은 대부분 좋지 않았습니다.

올라가는 급등하는 주식을 잡는거 만큼 위험한건 없습니다.

어차피 내 자산의 대부분이 주식에 있으신 분들은 오르면 올라서 좋고,

현금을 손에 쥐신 분들은 또 다음 기회에 사실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