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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재테크를 결심한 분들에게

Personal Finance

by 빌리 조 2021. 1. 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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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운동과 같습니다.

운동에서 기초체력이 중요하듯, 투자에서도 기초체력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글은 투자에 앞서 재테크라는 기초체력을 어떻게 쌓아올렸는지 공유해봅니다.

크게보면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이해한다.
  • 돈은 물과 같다 (통장관리하는 방법을 시스템화한다)

1.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이해한다

자산은 내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는 내 호주머니에서 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자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주식, 채권으로 대표되는 금융자산도 있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도 있으며, 부동산같은 실물자산도 있습니다.

종류를 떠나 내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준다면 그것은 자산입니다. 이런면에서 지적재산권 역시 자산의 한 종류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부채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부채는 쉽게 말씀드리면 '빚'입니다.

신용카드빚, 주택담보대출, 등 등 내 호주머니에서 일정하게 돈이 나가는 것은 부채입니다.

여기서 "부동산 특히 자가는 자산인가?"라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심리적으로는  Yes.

수학적으로는 Maybe 입니다.

그 이유는 자가를 가지므로서 주거의 안정성이 보장되어 심리적안전마진이 됩니다.

허나 그에 따른 비용에 계속해서 내 호주머니에서 나가기 때문에 자산이라고 '수학적'으로는 부를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자동차는?

자동차는 부채입니다. 특히 돈빌려서 샀다면 더더욱이요.

대부분의 자산관리사들은 자동차를 '자산'으로 포함시키는데

이건 정말 자산과 부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라 생각듭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유지보수비, 보험비, 신용대출, 등 등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돈이 나가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감가상각이라는 것을 내가 한번 시동걸면 당하기 때문에 자산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고로 자산이란 내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 줄 수 있는 녀석이어야 합니다.

만약에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개발한다면 그때는 내 차가 알아서 움직이면서 택시일을 하니깐 '자산'이라고 부를 수 도 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2. 돈은 물과 같다 (통장관리하는 방법을 시스템화한다)

재테크를 하기전에 일단 내 순자산이 얼마만큼있는지 아셔야합니다.

순자산 = 자산 - 부채

내가 어디있는지 아셔야 어디로 갈지 알 수 있습니다.

즉 내 자산이 얼마나있는지 아셔야 내가 언제 은퇴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경제적자유가 가까워지고 있는지 멀어져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돈은 물과 같다"는 말씀은 돈이 들어오면 그 수로를 잘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렇게해야만 돈이 잘 흘러서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돈이 월급통장에 들어온다.

2. 자동이체가 되어 증권계좌로 빠진다.

3. 그 증권계좌에서 노후자금 따로 또 일반계좌따로 빠진다.

4. 그렇게 나에게 먼저 투자를 하고 신용카드 및 부채를 갚는다.

5. 그렇게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

 

이렇게 월급쟁이인 저가 돈의 물고를 틀어줬습니다. 그렇게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만든거죠.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만드셔야 합니다.

조던소장님의 "소작농 vs 공무원"이란 글이 있습니다. 정말 감명깊게 읽은 글이였습니다.

소작농은 쌓이는 구조가 아니여서 부자가 되지 못했고, 지방공무원은 쌓이는 구조를 만들어서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뜻보기에는 자영업자인 소작농이 돈을 많이 버는거 같았지만, 감가상각이며 농기계도 사야되고 결국은 쌓이지 않고 돈이 계속 새는구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방공무원은 땅을 하나둘씩 사모아서 소작농한테 렌트비를 받고 또 땅 가격이 오르면 팔고 그런식으로 모아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십년이지나 진짜 부자는 지방공무원이였다고 하는 글이였습니다.

어떠신가요? 전 월급쟁이도 부자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s long as 자산을 쌓아가는 구조를 만든다면요.

물론 사업하시는 분들 만큼 큰 부를 일구지 못할 겁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꾸준하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 개인적으로는 부자라는 것은 벤틀리를 타는 그런 분들이 아니라,

아침9시 남들 다 출근할때 저는 카페에 출근해서 느긋하게 커피한잔 마시면서 책읽고 사색에 빠지는 것이 제게는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듭니다.

결론: 자산을 쌓아가는 구조를 만들어가다보면 분명 10-20년 뒤 나가 고마워할 날이 올겁니다.

"하면된다"가 아니라..."하다보니깐 되더라"가 제 짧은 인생에서 배워가고 있는 인생지혜인거 같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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