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스낵과 고단한 삶 & 인간존재의 이유에 대한 성찰
"원래 인생은 고단하단다." 어렷을때 엄마가 나한테 해준 말이다. 난 인생은 원래 고단하고 대체로 사는게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듣고 자랐다. "우리의 두뇌에 도파민이 넘치면 문자 메시지, 트윗, 온라인 쇼핑과 같은 디지털 즐거움이 완전히 중독될 수 있습니다." - 월스트릿저널 내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본 것은 6살때 아빠가 삼보컴퓨터를 사왔을 때이다. 처음 한글을 통해 타이핑 했을때가 기억난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뭘 만들어 오라고 했는데 아빠가 대신 타이핑해 줬던 기억이 있다. 아빠는 본인이 작업복에 기름 묻히며 자식을 살고 싶지 않으셨다. 어찌어찌해서 미국에 유학와서 경상도에서만 몇 천년을 보낸 평범한 집안의 내가 세계최고의 명문대에 입성했다. 감회가 새로웠다. 학교 성적도 좋지 않았지만 그 놈의 글쓰..
Journey
2021. 8. 14. 00:52